👋🏻 저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기푸름이라고 합니다. 본명 맞아요.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는 제노라고 불려지고 있어서 여기서도 편하게 제노! 라고 부르시면 좋아요 .

😍 키워드로 소개해봐요!

#반려동물 저는 동물권에 관심이 많고, 현재 작년에 구조한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고양이 뿐만 아니라 강아지를 비롯한 도시의 비둘기들, 야생동물들, 가축동물로 불려지는 소 돼지 닭들도 모두 좋아하고 그들의 권리신장에 도움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비건 이건 저에게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더구나 저는 어릴때부터 채식하셨던 어머니 밑에서 자라선지 채식이 힘들다고 느껴지지도 않아요. 물론 도시락을 싸지 않은 날에 처음만난 누군가와 어디를 가게 될 때 비건식당을 유도하거나 아니면 만남 자체를 안가지려고 하게되긴 합니다. 모든 식당에 비건옵션이 의무적이면 좋겠어요.

#예술 예술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키워드는 어쩐지 써놓고 뺄까말까 망설였지만 내가 무얼하는 사람인지눈 꽤 중요한 소개같아서 넣었어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인 그룹에서 팀원이자 같이 작업하는 동료로 있고, 또 따로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가치관에 맞는 공연을 하려다보니 금전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지만 오래오래 내가 하고싶은 주제로 공연을 하고 싶어요 주로 퀴어, 여성, 몸에 대한 테마로 공연을 하고 영화제를 했습니다.

🙋🏻 어떤 것에 관심이 있나요?

요즘은 제로웨이스트도 도전하고 있어요. 기후위기가 진짜 심각하다고 생각하고요. 기후위기를 믖추는 방법인 비건과 제로웨이스트 실천이 저는 모든 소수자들과의 연대라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조금 더 오래 산 마흔 정도의 동료에게 여름날씨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더니, 자기 고등학생때는 29도만 되도 더워서 수업을 못할 정도였던 기억이 있다고 하면서 진짜 평균기온이 많이 높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에어컨 없이 살던 우리가 집집마다 에어컨을 필수로 켜고 사는게 단순히 보금률이 높아진 게 아니라 날씨가 더워져서 못참겠다 하고 사서 쓰는 것도 많다는 걸로 생각됐어요. 각설하고, 기후위기는 코로나라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어요.

기후위기는 전 생태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고 그러면 가장 먼저 죽거나 고통받는 건 제3세계국가, 동물,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자들이에요. 이와중에 엄청난 탄소발자국을 남기면서 세계의 내노라하는 부자들은 우주여행하고 왔어요. 저는 이런 정의롭지 못한 부분들을 못참는 성격이라서 스스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더 열심히 해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동시에 관련된 영상을 찍거나 공연작업으로 가져가는 일도 하고 있고요.

🙇‍♀️ 도움이 필요해요

저는 커뮤니티가 만들어진 거 자체로도 참 좋아요 .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네트워크가 비건이나 제로웨이스트할 때 지속가능한 실천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현재는 작업실 동료들과 으쌰으쌰하고 있지만, 작업실을 넘어서 더 넓은 세상의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동료들을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