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벌써 5월 워크숍 3주차가 지났다! 1회차에서 ‘돌탑’과 ‘광장’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것이 어제같은 느낌이 드는데….
워크숍을 하면서 커뮤니티에 대해 많은 그림과 상을 그리게 된다.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때로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꺼내놓으며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함께하는 분들의 생각과 경험을 들으며 실마리를 찾는 듯한 느낌.
블로그,카페,밴드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해보신 분의 이야기. 새로운 분들께 플랫폼들 소개해야 하는 분의 이야기 등 다양한 고민들을 이 공간에서 꺼내놓으며 내가 바라는 모습은 어떤 것인지, 그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든다.(사실 지금 속으로는 내일 쉬는 날이라 쉴 생각만 하고 있다)
카누에 새로운 분이 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환영과 환대’라는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과 커뮤니티는 뗄 수 없는 사이라는 느낌이 다시금 든다.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 곧 커뮤니티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커뮤니티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명확하니까.
4주차에는 서로의 카누에 열심히 기여해보고싶다. 함께 기여하는 그 즐거움을 맛볼 생각에 기대를 하며 항해일지를 마무리한다 :)
이 느낌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면 좋겠다는 바램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