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관계. 등등.. 어릴 적 부터 많이 듣던 말인데 최근에서야 소화되는 기분이었다. 나는 당연이 이 단어를 잘 실천하고 사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고, 그래서 차근차근 다른 사람들의 족적을 따라가면서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 진짜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만드려면 어찌해야하지? 상처 있는 사람과 만나야 한다면 어쩌지? 내가 어디까지 손을 내밀어야, 잘 잡고 따라와줄까? 하는 고민들이 계속 꼬리물기하며 길어진다.
그래도 커뮤니티에 대한 고민을 놓을 수는 없을 거 같다. 나는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너무 반갑다. 에너지를 얻고 (다른 의견을 가져도) 마냥 기분 좋고 들뜨기도 한다. 이런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라도 자꾸 이어갈 듯 싶다. 무엇보다 내가 막연히 가졌던 커뮤니티에 대한 것들을 구체화 시켜주는 과정을 짧게나마 겪으니 다시 짜릿한 기분이 든다.
이제 한 주 남았나? 싶지만 그래도 내가 던진 말들에 정성스래 [환대]해주던 사람들의 모습이 진하게 남았다. 내가 오히려 이 커뮤니티에게 [환대] 받은 기분이었다. 기쁘다.
같이 보고 싶어서 공유해요^^
저도 늘 사람속에 위로받고 사람속에 어려움도 느끼네요...그래서 자기반성을 많이 해요~
검색하기를 했을때는 보이더니..링크를 눌러보니....
로그인 해야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