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까 디지털 기기에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성과주의, 속도감에 스트레스를 받는 날들이 많았는데 화요일 저녁시간만큼은 삐뚠 모양들을 다듬는 시간을 보냈다. 빠띠 워크숍에서 만난 분들을 뵙고 나면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같은 시기에 만들고 고민하는 동료가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 마지막 퀘스트는 오렌지레터와 NPO 소식에 제보를 하는 일이었는데 NPO 소식에 뜬 걸 보고 너무 신기하고 촐랑팔랑 마음이 들떴다. 내가 관심있어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 공감하는 분들을 만날 생각하니까 너무 기대가 된다! 지금 쌓아놓은 돌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제보를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일단 시작해보는 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 (어쩌다 보니 의식의 흐름대로 오늘자 항해일지를 쓰고 있는,..) 모두 고생 많으셨고 반가웠어요! 서로의 자리를 잘 지키다가 또 반갑게 반나요 우리.
트리
짠! http://www.snpo.kr/bbs/board.php?bo_table=bbs_npo&wr_id=5753&page=3 찾았습니다 :)
매주 화요일 저녁시간이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 시간이었다니 너무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함께 커뮤니티에 대해 고민하고, 돌탑도 같이 잘 쌓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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