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커뮤니티에 대해 자주 생각하고 상상을 했었다. 그런 작은 조각들을 잠시 말로만 하고, 글로만 적어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
워크숍에서는 서로가 만들고 싶은 커뮤니티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사려 깊은 피드백을 나눴고 ‘우와 색 너무 예쁘다!’ 감탄하기도 했다. 잘 이끌어주시는 트리님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지역에서 함께 잘 관계하면서 즐겁게 먹고 살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 워크숍 시간을 보내면서 따뜻하고 좋은 마음을 느끼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있다. 현실은 가끔 차갑고 잔인하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