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가 거의 완성되어 가면서 더 확인하고, 고민해야 될 사항이 많았다. 채널의 이름부터, 어떤 채널이 필요할지, 이 채널에서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이야기를 하지만 해결방법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카누는 함께하는 멤버들에 따라 문화와 모습이 달라지기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더 예측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거나이저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과정이 계속되는 것 같다. 이번주에 2개의 카누가 오픈되고, 멤버 초대까지 시작된 이후에 과연 어떤 상호작용이 이루어질지 기대가 된다. 그러나 커뮤니티가 자리잡는 것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천천히 돌탑을 쌓아나가는 것 자체 역시 가치가 있고, 돌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쓰레기덕질에 관한 이야기가 중간중간에 나왔는데, 카누를 오픈할 때가 되니 쓰레기덕질이 더 대단해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들의 카누도 이렇게 하나의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카누의 출항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