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월요일에 카누를 만들었다. 2주 동안 빠띠 카누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서로 기여하는 커뮤니티가 무엇이고 돌탑을 함께 쌓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오거나이저분들도 빠띠 카누의 가치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신 것 같아 괜스레 뿌듯했다🤗
하나씩 카누가 항구에서 출발하는 듯한 느낌이다. 노를 젓는 것 뿐만 아니라 카누 보수공사도 해야겠지만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절반 정도는 수행한 듯한 느낌?!
빠띠 카누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든든한 동료들이 있기에 순항할 것을 믿는다. 혹여나 기우뚱 거리더라도 그 역시 카누의 묘미가 아닐까🚣♀️